□ 본격적인 폭염이 시작되면서 서울시는 온열질환 발생 추이를 면밀히 살피기 위해 응급실 감시체계를 운영하는 한편, 취약계층 건강관리도 강화하는 등 폭염으로 인한 건강위험 예방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.
○ 온열질환은 열에 장시간 노출돼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두통, 어지럼증, 근육경련 등을 일으키며 심한 경우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. 고령층뿐 아니라 건강한 성인에게도 발생할 수 있어 폭염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.
□ 먼저, 시는 온열질환자 발생 추이와 취약집단 정보를 신속히 파악하기 위해 지난 5월15일부터 응급실을 보유한 71개 병원이 참여하는「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」를 가동하고 있다.
□ 서울에서 현재까지의 감시기간(7.15.기준)동안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총 11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(159명)보다 49명 감소했다.
□ 올해 주목할 만한 변화는 아침 시간대 환자 급증이다. 특히 오전 6시~10시 사이 발생 환자가 올해 32명으로 전년(22명) 대비 약 1.5배로 늘었다.
□ 최근 3년간(’23년~’25년)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운영 결과, 서울의 온열질환자는 65세 고령층, 오전 시간대, 길가에서의 발생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았다.
<3개년(‘23년~’25년) 온열질환 발생 현황>
| 구분 | 발생수 | 연령대 | 시간대 | 발생장소 | ||||||||
| 20~
40대 |
65세 이상 | 그 외 | 오전
(06~11) |
오후
(12~17) |
그 외 | 길가 | 운동장
공원 |
실외
작업장 |
논밭
산 |
그 외 | ||
| 서울 | 815명 | 282 | 302 | 231 | 199 | 363 | 253 | 256 | 64 | 169 | 20 | 306 |
| 100% | 34.6 | 37.1 | 28.3 | 24.4 | 44.5 | 31.0 | 31.4 | 7.9 | 20.7 | 2.5 | 37.5 | |
| 전국 | 10,982명 | 4,043 | 3,297 | 3,642 | 2,078 | 5,358 | 3,546 | 1,172 | 611 | 3,520 | 1,777 | 3,902 |
| 100% | 36.8 | 30.0 | 33.2 | 18.9 | 48.8 | 32.3 | 10.7 | 5.6 | 32.1 | 16.2 | 35.5 | |
○ 연령별로는 65세 이상 고령층이 37.1%로 전국 평균을 크게 웃돌았으며, 오전 시간대(06~11시) 발생 비율이 24.4%(전국 18.9%)로 높고, 특히 길가에서 발생한 환자 비율(31.4%)이 높았다. 비교적 선선한 오전이라도 야외 활동 시 온열질환에 노출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.
□ 이에 서울시는 온열질환에 취약한 고령층 건강 보호를 위해 방문건강관리 사업을 통한 폭염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. 최근 3년간 서울지역 온열질환자의 37.1%가 65세 이상 고령층으로 나타난 만큼, 독거어르신·장애인·만성질환자 등 건강 취약계층 6만 3천여 명을 대상으로 선제적인 건강관리를 실시하고 있다.
□ 서울시와 25개 자치구 방문간호사는 건강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직접 가정을 방문하거나 전화 모니터링을 통해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, 폭염 대응 요령과 건강관리 정보를 안내하고 있다. 또한, 넥쿨러, 우양산 등 폭염 예방 물품을 지원하고, 온열질환 예방수칙을 적극 안내하는 등 건강 취약계층의 온열질환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.
○ 직접 방문 68,859건, 전화 상담 46,133건, 진료 연계 246건, 넥쿨러․ 우양산 등 물품지원 5,936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취약계층의 건강관리를 지원하고 있다.
□ 폭염 건강수칙은 서울시와 질병관리청 누리집, 손목닥터9988 앱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, 질병관리청이 개발한 대상자별 온열질환 예방 행동 요령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.
□ 조영창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“최근 온열질환이 비교적 선선하다고 느껴지는 오전 시간대에도 발생하고 있는 만큼 오전에도 운동이나 여가 등 신체활동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”며 “특별히 갈증이 없더라도 물 자주 마시기, 시원하게 지내기, 더운 시간대 휴식하기 등 기본적인 건강수칙을 실천해 주시길 바란다”고 말했다.
출처 : 시민건강국 보건의료정책과