□ 따뜻한 기운이 스며들며 본격적으로 봄이 시작된 가운데, 영등포 쪽방촌 온기창고에 봄의 생기를 담은 ‘비타민 꾸러미’가 전달됐다.
□ 앞으로 야채, 과일이 들어있는 비타민 꾸러미와 함께 제철 나물이 매달 쪽방촌으로 전달되어 주민들의 균형잡힌 영양섭취를 도울 예정이다.
□ 서울시는 지난 24일(화) 영등포 쪽방촌 온기창고 3호점에서 ‘2026 비타민 프로젝트’ 전달식을 개최하고, 올해 첫 비타민 꾸러미를 전달했다.
○ `온기창고’는 기존의 선착순, 줄서기 방식에서 벗어나, 쪽방 주민이 개인별로 배정받은 적립금 한도 내에서 필요한 물품을 직접 선택해 가져갈 수 있도록 서울시가 도입·운영하는 쪽방촌 특화형 푸드마켓이다. 이용자의 자율성과 존엄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.
□ 지난해 시작된 ‘비타민 프로젝트’는 ㈜하이트진로가 취사 시설이 열악하고, 제철 식품 섭취가 어려운 쪽방 주민들을 위해 과일 등 신선식품을 담은 ‘비타민 꾸러미’를 지원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.
○ ㈜하이트진로는 2013년부터 서울시와 협약을 맺고 주거취약계층을 꾸준히 지원해오고 있다.
□ 올해는 기존 비타민 꾸러미에 더해 제철 나물 세트를 추가로 구성해 지원을 확대한다. 매달 비타민 꾸러미 500개와 나물 세트 250개가 쪽방 주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.
○ 원활한 신선식품 공급을 위해 하이트진로는 신선 식재료 스타트업 ‘미스터아빠’, 나물 구독 서비스 스타트업 ‘엔티’와 협업해 품질과 신선도를 높였다.
□ 올해 처음 제공된 비타민 꾸러미에는 ‘방울토마토, 한라봉, 알베기, 느타리버섯, 당근(8천원 상당)’이 담겼으며, 나물세트는 ‘얼갈이, 깻순, 참나물, 취나물’의 제철나물로 구성되어 있다.
□ 24일(화), 이날 전달식에는 서울시, ㈜하이트진로, 영등포 쪽방상담소 관계자들이 직접 온기창고에 비타민 꾸러미를 진열하고 주민들에게 전달했다.
○ 이어 ‘비빔밥 데이’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. 쪽방 주민 10명이 참여해 나물 세트를 활용한 비빔밥을 함께 만들고 나누며 따뜻한 식탁을 완성했다. 주민과 상담소 관계자가 함께 계란을 부치고, 나물과 양념을 큰 양푼에 넣어 비비는 등 준비 과정부터 식사까지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.
○ 서울시는 앞으로 쪽방 주민들이 함께 모여 식사하는 공동밥상을 주기적으로 운영해, 주민 간 관계망 형성도 지원할 계획이다.
□ 박월진 서울시 자활지원과장은 “정성이 담긴 한 끼가 주민들께 따뜻한온기로 전해지길 바라며, 뜻깊은 나눔을 이어가 주신 ㈜하이트진로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”며 “서울시는 앞으로도 주민들의 영양 개선과 건강한 식생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”고 밝혔다.
출처 : 복지실 자활지원과