□ 서울시는 여름방학을 맞아 유아부터 성인까지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체험 중심의 환경교육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. 이번 프로그램은 시민의 환경·에너지 이해를 높이고, 일상 속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채로운 체험 콘텐츠로 구성됐다.
○ 여름방학 대표 프로그램인 ‘스탬프 투어 프로그램’은 서울에너지드림센터 전시관을 자유롭게 탐방하며 스탬프를 모으고, 제로에너지건축(ZEB) 기술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된 자율형 투어 프로그램이다. 사전 예약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, 쾌적한 실내에서 즐길 수 있어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.
□ 이와 함께 8월 1일(금)부터는 총 11종의 정규 단체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된다. ‘친환경 에너지 드림타운’, ‘지구를 지켜라’, ‘슬기로운 탄소중립생활’, ‘태양광에너지교실’ 등 초등학생 대상 프로그램을 통해 에너지 전환과 탄소중립의 개념을 체험할 수 있다. 이 중 ‘태양광에너지교실’은 태양광 미니카 제작을 통해 재생에너지 원리를 배우는 유료 프로그램이다.
○ 중·고등학생을 위한 ‘모두의 집’, ‘내일을 잡(job)아라’, ‘ZEB디자인클래스’, ‘호모클리마투스의 집짓기’는 기후위기 대응 역량과 친환경 미래 직업군에 대한 이해를 높이도록 설계되었으며, 일부 프로그램은 건축 모형 제작 등 실습 중심으로 진행된다.
○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‘신나는 에코투어’, ‘뿅뿅 에너지오락실’, ‘에너지티어링’ 등도 마련되어 있으며, 게임과 야외탐방 등을 통해 생태감수성과 지속가능한 삶의 방식을 경험할 수 있다.
□ 한편, 서울에너지드림센터 전시관에서는 수도권기상청의 수상작으로 구성된 ‘2025 기상기후 사진·영상 전시회’가 8월 31일까지 개최된다. 전시 감상 후 포토존에서 인증 사진을 남기면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된다.
○ 여름방학 기간동안 환경교육 관계자의 역량 강화를 위한 직무연수를 운영한다. 유아환경교육과 학교 환경교육을 주제로 한 이번 연수는 생태 전환 교육 실천을 위한 교사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.
□ 서울에너지드림센터의 특별 프로그램 관련 자세한 내용은 서울에너지 드림센터 공식 홈페이지(seouledc.or.kr)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, 그밖에 서울시 기초환경교육센터 및 사회환경 교육기관의 환경교육 프로그램은 서울환경교육플랫폼 누리집(seec.or.kr)에서 확인할 수 있다.
□ 권 민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“이번 여름방학 프로그램은 시민의 환경 인식을 생태적으로 전환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”며, “앞으로도 서울시는 시민이 일상 속에서 환경을 보호하고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는 자세와 행동을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”고 밝혔다.
출처 : 기후환경본부 기후환경정책과